킥스사이다
자동차 하부에서 나는 소리에 따른 부품 점검 및 관리 방법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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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가 평소에 들리지 않았던 소음이 발생하면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많은 부품에서 빚어지는 소음들이 대부분 자동차의 이상징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다양한 자동차 소음 중에서도 ‘자동차 하부 소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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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좌우로 흔들릴 때 ‘덜컥덜컥’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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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을 하다 보면 차량이 좌우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노면이 울퉁불퉁한 험지를 주행할 때, 또는 고속주행을 할 때 차량 흔들림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만약 이렇게 차량이 좌우로 흔들릴 때 ‘덜컥덜컥’하는 소리가 난다면 스테빌라이저 바(Stabilizer bar: 활대)를 연결하는 링크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바는 좌우 바퀴를 독립적으로 지지하는 독립현가장치(차량의 차대 등 프레임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부품으로 차가 좌우 방향으로 심하게 쏠렸을 때 뒤틀리면서 중심을 잡아주는 물리적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스테빌라이저 링크(Stabilizer bar link: 활대링크)는 이것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자동차 하부에서 ‘덜컥덜컥’하는 소음이 발생했다면, 스테빌라이저 링크가 손상 또는 헐거워졌거나 부싱(Bushing)이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부싱은 서스펜션 구성 장치에 장착되는 고무 부품으로, 차량 운행 시 충격 완화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참고로, 스테빌라이저 링크는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km 정도가 되었을 때 점검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만약 수리가 필요할 경우 해당 부품 전체를 교체합니다. 좌측 또는 우측 한쪽만 문제가 있더라도 문제가 없는 반대편 역시 금방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스테빌라이저 교환주기는 차량제조사 매뉴얼을 참고 할 것

 

 

차량이 상하로 움직일 때 ‘찌끄덕’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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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등 차가 위아래로 흔들릴 때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자동차 하부의 고무 부싱 노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싱(Bushing)은 물리적으로도 손상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무가 경화하여 노후화될 수도 있으며,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수명이 다 했을 때 자동차 하부 소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싱은 스태빌라이저 뿐 아니라 각종 암류(로어/어퍼 컨트롤 암, 트레일링암, 어시스트암 등)와 현가장치* 부속에도 사용됩니다. 또 차체 강성을 더하고 엔진과 서스펜션 등을 지지하는 멤버류(프런트/리어 사이드 멤버, 크로스 멤버, 패널 등)에도 사용되죠. 

*현가장치: 차량의 차대 등 프레임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
 

이렇게 많은 부싱들의 노후화 시기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따라서 부싱 교체가 요구될 경우, 부싱이 포함된 전체를 바꿔주거나 여러 개의 부싱을 일괄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부싱 손상으로 인한 소음이 이어질 경우,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이 상하로 움직일 때 한쪽만 ‘덜컥덜컥’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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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량이 상하로 움직일 때 한쪽에서만 금속음이 들린다면 부싱은 물론 볼 조인트 점검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 조인트(Ball joint)는 관절처럼 둥근 금속볼이 부품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그리스(Grease)를 담고 있는 고무 부트가 감싸고 있습니다. 만일 그리스가 소진되면 금속 간의 마찰 또는 유격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무 부트가 찢어졌거나 샐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핸들을 돌릴 때 ‘우드득’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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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핸들을 돌릴 때 차량 하부로부터 우드득하는 소음이 올라온다면 등속조인트를 살펴봐야 합니다. 등속조인트(Constant velocity joint)는 구동차축에 속해 동력을 전달하는 연결 부위로, 베어링과 그리스 유출을 막는 고무 부트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만약 고무 부트가 찢어져 그리스가 새면, 베어링이 마모되어 유격이 발생하면서 볼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쇠를 두드리는 듯 ‘우드득’하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속조인트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 중 하나로, 주행거리 1만 km마다 점검을 하기를 권장하며, 만약 노후차량이라면 더 수시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등속조인트 교환주기는 차량제조사 매뉴얼을 참고할 것

 

 

웅웅거리는 소리 방치 시 쇠 긁는 듯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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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절음처럼 웅웅거리는 소음이 들리고, 이것을 방치하였다가 쇠를 긁는 듯 날카로운 소음이 들린다면 허브 베어링(Hub bearing assembly)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허브 베어링은 회전하는 바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ABS 센서와 결합된 어셈블리 형태로 장착됩니다. 만약 이것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음뿐 아니라, 휠 얼라인먼트가 자꾸 틀어지면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정비소에서 점검한 후 필요 시 전체 교체를 권장합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대체로 이상징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소음의 원인을 찾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득 평소에 들리지 않았던 소음이 들렸다면, 소음의 위치와 소음이 발생하는 상황을 체크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차량 정비 시 알려주신다면 수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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