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이제는 의무 설치되는 내 자동차 필수품! 차량 화재 방지 필수 아이템 ‘차량용 소화기’ 종류와 보관 방법
  • 2024.04.10
  • 499 views

KakaoTalk_20240409_180453396_06.jpg

 

차량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여 자칫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만반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초기 대응인데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차량용 소화기’입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긴급 상황에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필수 안전 장비입니다. 하지만 모든 소화기가 모든 유형의 화재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올바르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함께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킥스사이다에서는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소화기 선택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시원하고 꼼꼼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akaoTalk_20240409_180453396.jpg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

KakaoTalk_20240409_180453396_01.jpg

 

차량용 소화기와 일반 소화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동시험을 포함한 자동차용 소화기 성능검사 진행 여부입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상하진동을 일으키는 시험을 2~4시간 정도 거친 뒤 파손이나 변형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여부를 검사하고 있죠. 성능검사를 통과한 소화기에는 본체 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명시됩니다. 

 KakaoTalk_20240409_180453396_02.jpg

 

차량용 소화기는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따라 크게 ① 분말소화기 ② 할로겐화물소화기 ③ 이산화탄소소화기 ④ 강화액소화기 ⑤ 포소화기 등 5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각각은 특정 유형의 화재를 진압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차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① 분말(건식 화학물질)소화기

가장 일반적인 차량용 소화기 유형으로 ABC 타입이라고도 합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미세한 화학 분말을 사용하며, 이 분말이 화염을 덮어 산소와 연료 사이의 반응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합니다. 가연성 액체, 가스, 전기, 일반적인 고체 물질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종류의 화재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사이즈가 다양하며 소화력이 탁월하지만, 사용 후 분말이 엔진 및 부품에 그대로 남아 2차 오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② 할로겐화합물소화기 

할론가스를 소화약제로 사용하며 다른 소화약제와 달리 분자 안에 존재하는 불소, 염소, 브롬이 가열로 인해 원자상태로 따로 떨어지게 되고 이것이 연쇄반응을 확대시키는 활성물질과 결합해 연쇄반응을 차단하는 화학적 작용을 통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소화력이 우수하여 적은 양으로도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방출할 때 차체 손상이 전혀 없지만, 제품에 따라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이 포함돼 생산이 규제되었기 때문에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유독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③ 이산화탄소소화기

유류 및 전기 화재에 특히 효과적인 소화기로, 액화이산화탄소가 가진 낮은 온도를 이용해 냉각소화 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합니다. 무색 무취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독성이 없으며, 잔여물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전자 장비나 문서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단, 소화기의 무게가 다른 제품 대비 무겁고, 분사 시 매우 낮은 온도로 호스와 노즐을 통과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특히 동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고압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소음이 크며 질식의 우려가 있어 가급적 사람이 없는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④ 강화액소화기

액체계 소화기로 일반 화재 및 유류 화재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장기간 보관해도 물성의 변화가 없으며, 사용이 편리합니다. 단, 전기 화재에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 후 분말에 비하면 덜 하지만 약제 잔여물에 따른 2차 오염이 있을 수 있으며, 다른 소화기 대비 소화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⑤ 포소화기

포소화기는 포(거품)를 발생시켜 연소면을 도포해 질식 및 냉각 소화하는 원리로 화재를 진압합니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유류 화재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레이싱카 화재에 주로 사용되지만 큰 화재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사용 후 잔여물이 남습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 소화기 제조업계에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분말소화기로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사용방법

차량용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사용법은 대체로 간단하지만, 사전에 숙지하고 연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분말형 소화기의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KakaoTalk_20240409_180453396_03.jpg

 

① 안전핀 제거

소화기에는 소화기가 우발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핀이 부착돼 있습니다. 화재 발생 시에는 우선 이 안전핀을 당겨 제거합니다. 단, 손잡이를 잡고 있으면 안전핀이 뽑히지 않으니 유의하도록 합니다. 

 

② 노즐 겨냥 

소화기의 노즐을 화재의 기저부, 즉 불이 난 지점에 있는 연료에 겨냥합니다. 이때 불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손잡이 압박 및 분사 

소화기의 손잡이를 꾹 눌러 내용물을 분사합니다. 소화기가 활성화되면 화학 물질이 분출됩니다. 바람을 등지고 분사해야 하며, 소화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합니다. 골고루 분사하면서 화재가 꺼질 때까지 전체 연료 표면을 덮도록 합니다.

 

또 만약 구비 중인 차량용 소화기가 스프레이 타입일 경우 스프레이 버튼을 눌러 화학 물질을 분사하도록 하며, 투척형 소화기일 경우 화재 지점에 소화기를 던져 화재를 진압하도록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보관 방법

KakaoTalk_20240409_180453396_04.jpg

 

차량용 소화기는 트렁크에 두면 긴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운전자의 손에 닿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가 손을 뻗었을 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승용차의 경우 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 시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승합차의 경우 운전석 시트 뒤 또는 차량 문 옆 시트 아래 등 탑승자 또는 동승자가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주행 중에는 차량 내부로 전해지는 진동이 많기 때문에 거치대 등 차량용 소화기 고정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고온 또는 직사광선, 습기로부터 멀리해야 차량용 소화기의 성능 저하 및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소화기는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즉시 교체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합니다.  

 

현재는 7인승 이상의 승용차 및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법 개정에 따라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까지 범위가 확대되어 오는 12월 1일부터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됩니다. 소화기 설치 의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의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 대응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화재가 너무 커서 제어할 수 없거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에는 즉시 대피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운전 생활을 기원합니다! 

 
 
 
 
 
9c42b5305ad51dcbbc4343ab29ef71b5.png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