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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의 황금계절 봄,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봄맞이 차량 관리법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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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드라이버들이 설레기 시작하는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로 접어든 지금, 생각해둔 드라이브 코스로 떠나기 전에 차량 점검은 필수겠죠?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던 한 끗 차이 관리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봄 드라이빙을 만끽해보세요!

 

봄맞이 세차, 하부만큼 중요한 옆면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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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차량 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차량 세차! 보통 봄맞이 차량 세차를 하면 겨우내 눈길을 달린 차량 하부 세차를 많이 하지만, 차량의 옆면은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릴 때 차량 옆면에 묻는 염분이나 대기 오염은 부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이므로 차체 아래쪽은 물론이고 차량 옆면까지 꼼꼼하게 고압 수로 세차해야 합니다. 특히 이미 도장이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더욱 빨리 부식이 진행되니 수리나 부품 교체 전에 세차를 한다면 세차 후 건조하는 것 잊지 마세요!

 

미세먼지보다 차량 실내가 더 위험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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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특히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내기 순환으로 조정해 차량 실내 공기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오히려 안전 운전에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지겠지만 오히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 등을 불러오기 때문이죠. 따라서 외부로부터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차량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을 대비해서라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넣으면 탈나요!

엔진오일은 F선을 넘지 않도록 적정선을 지켜서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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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점검의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오일 점검! 흔히 사람의 ‘혈액’과 같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엔진오일이 내 차에 원활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딥 스틱(Dip stick)을 꺼내어 엔진오일의 양이 L(Low)와 F(Full)선 사이에 있는지 확인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점검법이지만, F선을 초과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엔진 오일 양이 자연스럽게 줄기 때문에 F선 이상을 조금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F선 초과 주입! 초과 주입 시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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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적정량 이상으로 주입할 시, 엔진오일이 크랭크(엔진오일이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기능을 담당) 축이 오일에 닿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발로 물장구칠 때처럼 오일에 거품이 생기게 되고, 거품이 내부에 꽉 차면 내부 압력으로 인해 피스톤링 쪽으로 거품이 닿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엔진오일의 주역할인 윤활 성능이 떨어져 오일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출력이 저하되고,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자주 밟게 되니 자연스럽게 연비도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흔히 차가 ‘굼뜬’ 느낌을 받았다는 분들의 말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엔진오일이 연소실에 올라 연료와 같이 타면서 연소실 배기 라인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엔진오일을 어느 선까지 주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까요? 내 차에 안전하려면 F선에 80% 정도로 가깝게 주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름, 겨울 따로 엔진오일을 쓴다?

스마트한 사계절용 엔진오일로 한 번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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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뀜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엔진오일을 교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기온에 따라 엔진오일의 저온, 고온의 점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인식인데요. 일 년 내내 더운 지방이나 추운 지방에서는 사용해야 하는 엔진 오일 점도가 명확하게 다르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내의 여름, 겨울의 온도를 고려한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엔진 오일 점도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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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엔진 오일을 선택할 경우, 엔진 오일의 저온 점도는 낮고 고온 점도가 높은 5W-30이 일반적입니다.
(엔진 오일 패키지에 쓰여있는 숫자 중에 W는 Winter의 W이므로 겨울을 의미하고 W 앞의 숫자는 저온 시의 점도이며 뒤의 숫자는 고온의 점도를 의미합니다.)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었던 차량 관리법! 사소한 차이가 결국 큰 차이를 가지고 온다는 말이 있듯, 꼼꼼한 차량관리법으로 더욱 완벽한 봄 드라이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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