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자동차도 선크림 필수! 자동차 선팅 필름 별 특장점 비교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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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매일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고 합니다. 선크림을 잘 발라주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방어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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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선크림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면 자동차 실내를 한층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자동차를 위한 선크림, 바로 ‘자동차 선팅’을 말합니다. 오늘 킥스사이다와 함께 자동차 선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선팅이란? 선팅의 중요성

원래 자동차 선팅의 정확한 표현은 ‘윈도우 틴팅(window tinting)’입니다. ‘색조를 더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틴트(tint)’와 ‘창문’을 뜻하는 ‘윈도우(window)’가 결합된 말이죠. 즉, 창문에 색을 입히는 일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자동차 유리창 겉면에 자외선 차단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얇은 필름을 붙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팅(sunting)’이 국어사전으로 등재돼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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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이라는 단어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자동차 선팅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태양에너지(TSER·Total Solar Energy Rejected)*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낮 시간에 들어오는 햇빛과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죠. 또한 야간에는 반대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으로부터 눈의 피로를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 TSER(Total Solar Energy Rejected): 국제윈도우필름협회(IWFA)에서 지정한 열차단율 측정방식.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을 포함한 태양에너지를 얼마만큼 차단하는지 나타내는 지표(태양열 차단율). 
 

또한 태양에너지를 차단함으로써 여름철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겨울철에는 실내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면서 에어컨이나 히터 사용을 줄이게 해 자동차 효율(연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유리창이 깨질 때 선팅 필름이 조각난 유리 조각들을 잡아줘 탑승자의 부상을 줄일 수도 있죠. 그리고 선팅 농도가 짙을수록 사생활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자동차 선팅 필름의 종류

자동차 선팅 필름은 크게 염색 필름, 열 흡수형 필름, 열 반사형 필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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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염색필름(염료필름)

염색필름은 이름 그대로 염색만 되어 있는 필름입니다. 짙은 색상의 필름으로 사생활 보호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열 차단 기능이 거의 없죠. 아무리 색이 짙어도 햇빛과 열을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세 뜨거워지고, 야간운전 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적은 수준의 자외선 차단효과 마저도 떨어집니다. 

 

② 열 흡수형 필름, 열 반사형 필름

열 흡수형 필름과 열 반사형 필름은 필름에 금속이나 세라믹 등 여러 가지 혼합물을 첨가하여 자외선은 물론, 태양열을 흡수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필름입니다. TSER이 5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열 흡수형 필름보다 열 반사형 필름이 열 차단율이 뛰어납니다. 물론 열 흡수형 필름 중에서도 TSER 수치가 높은 것들이 있지만, TSER이 높더라도 흡수할 수 있는 열의 한계치를 넘어서면 차량 내부로 열이 방사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량 내 온도 상승을 근본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죠.

 

반면, 열 반사형 필름은 대부분 TSER 수치가 높고 열 차단율도 뛰어납니다. 다만, 적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인 필름은 IR(적외선) 통신 방식의 하이패스의 오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패스를 선택할 때 인식율이 높은 RF(주파수) 방식의 하이패스를 선택하면 하이패스 통과 시 창문을 내려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소재에 따른 구분 (다이드/카본/메탈)

이 밖에도 소재에 따른 명칭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 다이드 필름 △ 카본 필름 △ 메탈 필름입니다. 

 

△ 다이드 필름은 앞서 소개한 필름의 종류 중 염색필름에 속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필름이지만 자외선 차단율의 매우 낮고, 변색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카본 필름은 염색필름에 탄소를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한 필름입니다. 때문에 변색은 적지만 열 차단율은 다소 낮습니다. △ 메탈 필름은 일반 필름의 표면을 금속으로 코팅한 필름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태양열을 반사(열 반사형 필름)하기 때문에 적외선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자동차 선팅 필름의 등급 구분 (TSER)

TSER은 TSA(흡수율)과 TSR(반사율)을 아우릅니다. 자동차 선팅에서 TSER은 50%이상이면 준수, 60%이상이면 상급, 70% 이상이면 최상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TSER이 높으면 금속 성분이 많이 들어가고, 이로 인해 전파장애, 눈부심, 시야 방해 등의 단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선팅 필름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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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로교통법에서도 가시광선 투과율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9조와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8조에 따르면 자동차 앞면 창유리와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준수해야 하죠.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은 운전석 정면 유리는 70% 미만, 운전석 측면 창유리는 40% 미만으로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뒷좌석과 뒷유리는 규제하지 않습니다. 기준 위반 시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를 모두 고려하여 선팅해야 합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전면 35%, 측면과 후면은 15% 농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이 모든 운전자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만약 야간운전을 자주하거나 가로등이 적고 어두운 곳에 거주한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좋고, 사이드 미러로 측/후방 시야를 잘 파악하고 싶다면 앞 좌석 측면 창문 농도를 30%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선팅 필름의 수명과 교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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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 필름은 통상적으로 제품별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선팅의 수명도 다 했다고 볼 수 있죠. 선팅의 수명은 평균 3~5년이지만 제품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게는 2~3년이면 수명이 다 하기도 하고, 길게는 7년까지 유지되기도 하죠.  

 

필름이 보라색을 띠거나 접착 면에 하얀 공기방울(기포), 흰 가루 등이 나타나면 선팅의 주요 기능인 열 차단 기능이 없어진 것으로, 필름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명과 관계없이 선팅을 한 번 시공하면 바꾸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요. 때문에 필름을 선택할 때 더욱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숙련도 있는 시공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선크림을 발라 노화를 예방하듯, 차량의 내부 환경을 더욱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내 차량과 주행 환경에 맞는 선팅 필름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선팅 필름의 종류와 등급 등을 참고하셔서 내 차에 맞는 선팅 필름을 선택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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