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야마? 미미? 헷갈리는 정비소 현장 용어들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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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관심이 많거나 차량 운행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당황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차량 정비를 받을 때인데요. 자동차는 워낙 많은 종류의 부품들로 만들어진 데다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정비사분들의 설명이 있어도 100%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용어 난이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이 바로 '정비소 현장 용어들'입니다. 자동차의 역사만큼이나 정비의 역사도 길다 보니 정비소에서 주로 사용되는 현장 용어들이 많이 생겼는데, 여기엔 부품을 가리키는 외국어 표현이나 일본식 표현 등이 섞여 정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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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최근 정비소에서는 이런 현장 용어들이 정식 용어들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Kixx 엔진오일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차를 다루시는 정비사님과 함께 아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정비 용어들을 알아봤습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정비소 현장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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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 손상, 마모

- 어떤 부품이나 고정시키는 볼트, 나사 등의 일부가 마모되거나 손상됨을 일컫는 말

 

▶ 미미: 마운트 (EX. 엔진미미 → 엔진마운트, 미션미미 → 미션마운트)

- 엔진이나 미션을 차체에 연결하는 부품으로, 엔진진동이 차체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

 

▶ 쎄루모터: 시동모터, 스타트 모터(Start Motor)

- 스스로는 시동을 걸 수 없는 정지된 엔진(크랭크샤프트)을 작동시키는 부품

 

▶ 제네레다: 발전기(cf. 알터네이터 → 직류발전기, 제네레이터 → 교류발전기)

- 자동차의 동력을 이용하여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전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장치

 

▶ 노아다이: 로어 암(Lower arm)

- 자동차 현가장치(Suspension System)의 한 부분으로 너클과 연결되어 아래쪽에 배치돼 있으며, 진동을 차단해 승차감을 높임

 

▶ 다시방: 대시보드(Dashboard)

- 각종 주행정보를 알려주는 계기판, 전면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붙어있는 전면유리부 아래 전체를 일컫는 용어

 

▶ 에바: 증발기(Evaporator)

- 에어컨의 실내기(증발기)를 의미

 

▶ 쇼바: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 각 바퀴 서스펜션에 장착되어 가속, 선회, 제동 시 차체가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스프링의 진동을 억제/완화하는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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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후: 차동 기어, 디퍼렌셜(Differential)

- 구동바퀴가 서로 다른 속도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 데루등: 후미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Rear combination lamp)

- 미등, 제동등, 후진등, 방향지시등 등 일체가 조립되어 있는 후방용 램프

 

▶ 마후라: 소음기, 머플러

 

▶ 핫케이스: 트랜스퍼 케이스(Transfer case), T/C

- 4륜구동차량 등의 전후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4륜 구동장치

 

▶ 후까시: 가속, 엑셀레이션(Acceleration)

- 정비 시 변속기 중립상태에서 악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높은 RPM까지 올리는 것

 

▶ 부란자: 연료분사펌프, 인젝션펌프(Injection pump)

- 디젤차량에서 연료를 엔진의 기통으로 분사해주는 장치

 

▶ 스베루: 미끄러지다, 슬립(Slip)

- 변속기의 동력 전달이 확실하지 못해 미끄러지는 상황

 

▶찜바: 엔진 부조

- 엔진의 상태가 정숙하지 못하고 불규칙한 상태

 

▶ 밋션: 변속기, 트랜스미션(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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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에서 쓰는 용어들,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정식 용어와 함께 자주 쓰이는 몇몇 현장 용어들은 잘 알아 두면 정비를 받을 때 당황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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