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Kixx가 데이터센터 서버 전용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를 출시했습니다. ‘Kixx Immersion Fluid S’는 최신 기술의 원료를 적용하여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서버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해답,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이 같은 신기술의 밑바탕이 되는 각종 데이터와 컴퓨팅 시스템을 모아두는 시설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많은 데이터센터의 서버들은 1년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되는 서버에서 발생되는 열은 고장 및 노후화의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데이터센터 및 서버 운영에 있어 ‘열관리(Thermal Management)’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들은 서버 열관리를 위해서 저온 공기를 순환시키거나 팬을 설치해 냉각하는 공랭식(공기냉각 방식)을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랭식 시스템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액침냉각’ 기술입니다.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은 데이터 서버나 배터리 등의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유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공랭식 대비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장비의 사용수명을 향상시키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서버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등 전자 장비의 냉각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진화된 냉각방식 액침냉각 VS 전통적인 공기냉각
액침냉각 기술은 전통적으로 활용되어 온 공랭식과 비교하여 상용화된 지 오래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지금도 다양한 산업별 기업, 연구소들이 앞장서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전체 사용량 중 40%는 데이터 서버의 열관리를 위한 냉각/공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침냉각은 전통적인 공랭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냉각/공조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량을 최대 50%까지 저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 공간 감축, 냉각/공조 장비 단순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 유지운영비의 약 33%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액침냉각은 서버 하드웨어의 고장의 주요 원인인 발열과 먼지, 진동, 수분을 차단해 서버 사용 수명을 향상시키고, 공랭식 대비 1,200배 높은 열 용량을 통해 서버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
Kixx Immersion Fluid S는 글로벌 서버 전문업체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했습니다. 실제 적용성 평가를 통해 액침냉각 환경에서 서버의 안정적 가동 및 냉각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Kixx Immersion Fluid S는 실제 작동환경 중 미국 OCP(Open Compute Project)에서 요구하는 주요 물성에서 안정적이며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타사 제품과의 사용수명 가속화 비교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Kixx Immersion Cooling Fluid S는 미국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FOOD GRADE 인증을 보유하고, 생분해성(Bio-degradable)을 보유한 원료 물질을 적용하여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Kixx는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데이터센터, 전기차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등을 위한 새로운 액침냉각유(Immersion Cooling Fluid) 개발과 이와 연계된 기술 솔루션(Technical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군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Kixx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