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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인가? 선택인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 킥사이다!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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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화재’에 관한 소식인데요. 산이나 건물, 공장 등에서 이상기후, 관리 소홀 등 이유도 다양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여름이면 차량 관리 및 안전 점검의 소홀, 차량 결함 등의 문제로 차량 화재와 안전사고의 소식이 불거지곤 하는데요.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날씨와 함께 차량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까지 야기할 수 있는 차량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용품으로는 차량용 소화기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일까요? 선택일까요? Kixx사이다와 함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보겠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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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는 그동안 7인승 이상 차량에만 필수적으로 요구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법안이 바뀌어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답니다! 

 

지난 2021년 소방시설설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전체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가 확대되었는데요. 소화기 비치에 대한 의무는 바로 시행되기 시작했지만, 실제 단속은 3년의 유예기간을 둬서 2024년 12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고르는 법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4,044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하고 141명(사망 22명, 부상 1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차량 화재의 특성상 대부분 달리는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에 소화기가 없다면 소방차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당연히 초기 대응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사고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두고 미리 사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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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소화기는 A급, B급, C급 화재를 모두 진압할 수 있는 것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A급 화재는 일반화재로 차량시트나 방음재 등 타고 나서 재를 남기는 것을 말하며, B급 화재는 유류화재로 휘발유, 경유 등 차량용 연료나 각종 오일 등 타고나서 재가 남지 않는 화재를 의미합니다. 또한 C급 화재는 전기화재로 차량용 발전기나 배터리와 배선 화재를 의미하지요. 차량용 소화기를 고를 때는 이 모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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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신의 차종에 맞는 소화기 용량을 선택하여 구매하기를 권장합니다. 5인 이상 승용차라면 0.7kg 이상 소화기 1개, 15인 이하 승합차라면 1.5kg 이상 소화기 1개 또는 0.7kg 소화기 2개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성능검사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소화기 본체(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소화하기 쉽다고 홍보하며 판매되는 에어로졸 방식의 소화기는 법으로 인정하는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 또는 준비했다면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나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설치해 두어야 합니다. 화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며, 같은 이유에서 소화기를 차량 트렁크에 비치해 두는 것은 지양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석 옆 비치가 필수 조건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용법은 일반 소화기와 동일합니다. 소화기 몸통을 잡고 안전핀을 제거한 후 손잡이와 노즐을 잡고 불이 난 곳으로 향한 뒤 손잡이를 누릅니다. 이후 불이 난 부위를 향하여 빗자루로 쓸듯이 골고루 분사합니다. 만약 주행 중 예상치 않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하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소화기 비치와 동시에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보다 안전한 운전생활을 영위해야 할 것입니다. 

 

 

여름에는 반드시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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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운전 생활에 주의할 것은 차량 화재뿐이 아니랍니다. 높아진 기온과 노면의 온도로 인해 다양한 사고 발생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인데요!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아래 사항들을 미리미리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에어컨 점검 한여름, 쾌적한 운전을 위해서는 에어컨이 꼭 필요합니다. 만약 에어컨 바람이 약하거나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거나 송풍구의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순화모드를 사용하여 차량 내에 오염된 공기가 머무르는 것을 방지하고 산소 농도를 높여야 여름철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점검 여름철에 타이어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려 10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높아진 기온에 따라 노면의 온도도 높아져, 그 이상의 열기를 타이어에 온전히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노면과의 마찰로 더욱 뜨거워진 타이어는 펑크로 이어져 사고를 발생시킵니다. 이를 스탠딩 웨이브라고 하는데, 자동차가 고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 접지부에 축적되어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상시 대비 평균 10% 정도 높여야 합니다.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이나 정비센터를 찾아 공기압을 체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부동액 점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내 차의 열을 관리해 주는 냉각장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파워트레인의 열 관리를 담당하는 냉각장치는 부동액의 점검이 정말 중요합니다. 부동액이 새거나 부족할 경우, 엔진이 과열되어 시동이 꺼지거나 운행이 불가하고, 나아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엔진룸의 부동액 보조 탱크를 통해 남은 양을 수시로 체크하고, 주행 전에는 부동액(냉각수)가 새는 지 점검하도록 하며, 부족할 경우 제조사의 권장 규격에 맞는 부동액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만약 차량이 많이 노후하였거나 발열이 심하다면, 고온에 적합한 여름철 전용 부동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은 4만 km 또는 2년 주기로 교체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화재 등의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나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여름철 차량 점검을 꼼꼼히 해두시기를 바랍니다. Kixx사이다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한 운전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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